- 삼산초 나눔 장터 수익금 47만원 & 북초 학부모 동아리 뜨개질 수세미 100개 기부 -
순천시 매곡동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삼산초등학교 학생들과 북초등학교 학부모들의 기부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순천시 삼산초등학교(교장 조양익) 학생들이 「아나바다 나눔 장터」 행사로 모은 수익금 47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매곡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금으로 지난 27일 전달했다.
삼산초는 지난 10월, 학생들에게 절약하는 생활태도와 이웃사랑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나눔 장터를 개최하였고, 학생들이 장터에서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을 자율적으로 모금하여 기부금을 마련했다. 특히,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학생들의 의견에 따라 매곡동에 기부하게 됐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나눔을 이렇게 직접 실천해 볼 수 있어 뿌듯하고, 모든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관내 소재 북초등학교 학부모 뜨개질 동아리(코코) 회원 9명도 지난 25일 직접 만든 수세미 100여 개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기부했다. 작년에 이어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수세미 기부는 회원들이 몇 개월 동안 열심히 정성을 모아 작업하여 만들어 낸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선순복 매곡동장은 “우리 지역사회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온정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제공 : 매곡동(061-749-8340)
12 지난 25일 북초등학교 학부모 뜨개질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만든 수세미 100여 개를 매곡동에 기부했다.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