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턴 지원정책, 투자 성과 본격화 |
- 유턴기업 ㈜화신, 10월 29일 전기차·친환경차 부품 생산시설 준공식 - 800억 원 투자, 120여 명의 일자리 창출,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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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1월 중국 창주에서 유턴한 자동차 부품 기업인 ㈜화신은 10월 29일 경북 영천에서 투자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신공장에서 본격 생산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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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은 자동차 샤시 및 바디 부품을 생산하여 현대·기아차 및 폭스바겐 등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중견기업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투자보조금 총 400억 원(국비 300억 원)을 지원받아 경북 영천(하이테크파크 지구)에 연간 10만 대 이상의 경량화 샤시 부품(Front Cross Member 등) 및 전기차용 배터리팩 케이스 등 생산시설을 확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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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은 이번에 준공한 신규 공장에서 약 800억 원 규모의 신규투자를 통해 배터리팩 케이스 등 미래차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천지역에 12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국내투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신은 자동차 경량화 부품 제조와 관련한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 보유기업으로서, 정부의 공급망 안정화 정책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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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부품·장비 중 산업 가치사슬에서 원활한 생산과 투자 활동을 위하여 핵심적 기능을 하는 기술로서 소재부품장비산업법 제12조 등에 따라 선정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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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5월 「유턴 지원전략 2.0」을 통하여 첨단산업 유턴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해외구조조정 면제 등 유턴 인정범위 완화, 보조금 등 인센티브 확충 등이 포함된 정책방향을 발표하였다. 특히, 국가전략·첨단전략기술 분야 보조금 국비 지원한도를 상향(수도권 150→200억 원, 비수도권 300→400억 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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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김대자 무역투자실장은 축사에서 “정부는 첨단산업 등 공급망핵심 업종의 유턴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유턴기업의 국내투자 애로도 적극 발굴하여 해결할 것”임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