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문가 모여 |
- 아·태지역 5국 소비자단체·기관과 2024 글로벌 제품안전혁신 포럼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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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11월 5일(화), 서울 엘타워에서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제품 안전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4 글로벌 제품안전혁신 포럼」(제7회 글로벌 제품안전혁신 포럼)을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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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해외직구를 포함한 온라인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안전 기준에 부적합하거나 리콜된 제품이 유통되는 등 제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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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해외직구(B2C) 거래액(달러): 7.8천억(‘21) → 7조 9.4천억(’30 예상) (출처: Statista 통계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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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번 포럼에는 "온라인 거래 제품안전 확보를 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과 소비자 역할 강화"라는 주제로 정하고, 국내·외 5개국의 소비자 관련 단체와 기관 전문가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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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muthu Nadason 국제소비자기구(Consumers International)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국경 간 거래 증가로 기존 규제 시스템이 소비자의 안전을 완전히 보장하지 못한다며, 글로벌 정책 논의에서 소비자 참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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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소비자가 직면한 정보 접근성의 한계 등 각국의 이슈와 제품 안전 관련 표준, 안전기준 제정에 소비자의 참여를 확대한 국가사례를 공유하였다. 패널토론에서는 △ 아·태 지역의 안전기준 조화를 위한 협력, △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방식의 리콜 및 사고정보 제공, △ 교육 및 인식 확대를 위한 소비자 역량강화 지원 등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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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축사에서 “가장 중요한 이해관계자인 소비자가 제품안전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역할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한 소통의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