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청렴숲 만들기! 쓰레기 줍고 나무 건강도 살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의 날 맞이하여 하천숲 플로깅 대회 시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10월 18일 산의 날을 맞이하여, 하천숲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분리하며 생활권 도시숲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찾는 ‘2차 청렴숲 플로깅 대회’를 정릉천 하천숲 일대에서 진행하였다.
하천은 일반적인 보행로의 높이보다 아래에 있어 홍수 시 범람을 방지하는 동시에, 평상시 산책 장소로도 중요한 곳이다. 하천 내부에 있는 하천숲은 그늘을 만들어 뙤약볕의 반사열을 줄이고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이 하천숲에 버려진 쓰레기를 1시간 가량 주운 결과, 캔·유리·비닐·스티로폼 등 7.6kg의 쓰레기가 발견되었다.
또한 플로깅 대회 과정에서 하천변에 조성된 장미정원, 관목숲, 물억새군락 및 수크령군락의 생육공간이 충분한지 등 하천숲의 건강성을 파악하였다. 그 결과 하천숲은 전반적으로 건강성을 유지하였으며, 비술나무·산뽕나무·느티나무 등 다른 수종이 이입되어 있었다.
하천숲이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생활 쓰레기를 제자리에 잘 버리는 문화와 주변 하천숲의 건강성을 주기적으로 살피는 문화가 필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낮은 자세로 하천숲을 살피고 쓰레기를 줍는 과정을 통하여 우리 사회에 선한 보행 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한 청렴숲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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