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고위급회의 계기 방일 중인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10.28.(월) 오후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과 면담을 가졌다.
양측은 최근 한일 양국 간의 활발한 교류·협력을 환영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를 위해 외교당국 차원에서도 계속 노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계속해서 착실히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한일 관심 사안 및 지역?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측은 최근의 러-북 군사협력 강화 동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북한의 노골적인 핵․미사일 위협을 포함한 향후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지역 내 평화 및 안전보장을 위하여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