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물반응 연구시설’ 완공, 기후변화에 강한 나무 육성 본격 추진!
-임목자원연구과, 기후변화 적극 대응 위한 미래 수종 육성 연구기반 마련-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 ‘산림생물반응 연구시설’을 건립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산림생명자원 육성 연구의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산림생물반응 연구시설은 2021년부터 4년에 걸친 사업추진으로 완공되었다. 이 시설은 우리나라 산림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 연구시설 중 최대 규모로, 인공광환경조절실 12실과 자연광환경조절실 12실로 구성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28일(월), 시설 완공을 기념하고자 산림청·유관 기관·대학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과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이날 심포지엄은 ‘기후변화 대응 미래 산림자원 육성 연구 전략’을 주제로, 국립산림과학원·국립농업과학원·서울대학교·경상국립대학교 전문가의 기후변화 대응 연구사례 발표와 앞으로의 산림 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종 육성 연구에 관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연구시설은 임목 중심의 연구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단기소득임산물, 초본류 등 다양한 산림생물자원 연구로 확대하여 활용될 계획이다”라며 “기후변화 대응 연구기지가 될 수 있도록 시설 공동활용을 위한 시스템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준공식과 심포지엄을 주관한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산림생물반응 연구시설을 활용하여 다양한 조림수종에 대한 실증형 평가로 조림적지 변화 및 우수 유전자원을 선발하는 연구와 나아가 산림생태계 변화예측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라며 “이러한 연구를 통해 산림 분야 기후변화 대응 연구의 기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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