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안 산림생태계의 기후변화 취약성 확인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기후변화가 우리나라 특산식물 다양성의 분포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 성과는 기후변화에 따른 특산식물의 생육지 이동에 따라 동해와 남해 연안의 산림생태계에서 특산식물의 다양성 감소가 예측된다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특산식물 179종의 분포자료를 활용하여 기후변화 시나리오 하에서 각 식물의 생육적합지 변화를 종분포모델링을 통해 분석하였다. 다수의 특산식물이 고지대와 북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컸고, 이러한 이동의 결과로 인하여 동해 연안과 남해 연안에서는 특산식물의 다양성이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서울여자대학교 임치홍 교수 연구실과 공동으로 수행되었으며, 지난 9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되었다.
국립수목원에서는 이번 연구 성과가 기후위기 시대를 맞은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신현탁 과장은 “본 연구 성과를 토대로 동해와 남해 연안의 산림생태계에 대한 정밀한 기후변화 영향 연구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며, 식물종 복원과 보호지역 설정을 포함한 지역 맞춤형 식물다양성 유지 전략의 개발이 필요하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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