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민의 날 맞아 출향 도민 초청해 고향의 정 나눠 이미지(1)
전북특별자치도는 ‘제 44회 도민의 날’을 맞아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39개 출향 단체 소속 출향 도민 130여 명을 초청해 고향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떠나 생활하고 있는 출향 도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도정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4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출향 도민들은 대둔산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고향의 정취를 느꼈다. 이후 전북에서 처음 개최된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방문해 기업 전시관과 농특산물 홍보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현장에서 "출향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응원이 있었기에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북의 도약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진 만찬 자리에서는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문승우 전북도의장 등이 참석해 출향 도민들과 깊은 교감을 나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고향을 떠나서도 전북을 잊지 않고 지켜봐 주시는 출향 도민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재경전북특별자치도민회가 지난달에 이어 진행한 ‘고향사랑기부챌린지’를 통해 고액 기부를 이어가며, 고향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출향 도민들이 완주 로컬푸드 매장과 도립미술관 등 전북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후, ‘제44주년 도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함께 나누었다.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출향 도민들의 깊은 애향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고향 전북은 언제나 출향 도민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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