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충북지역 화랑훈련 실시
-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 능력 강화 -
충청북도는 오늘 10월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충북 전지역에서「2024년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28일 오전 10시에 충무시설에서 통합방위 사태 의결 및 선포를 위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여 화랑훈련에 돌입한다.
화랑훈련은 지자체 중심으로 2년마다 실시하는 후방지역 권역별 종합훈련이다. ‘지자체 중심의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목표로 전·평시 연계된 통합방위 작전계획 시행과 침투?도발 대응, 국가중요시설 및 국가기반시설 방호훈련, 도상훈련, 실제훈련 등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는 성공적인 통합방위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부지사를 통합방위지원본부장으로 하는 충청북도 통합방위 지원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시·군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운영하여 절차 숙달 및 상황조치 훈련과 실제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지역방위사단인 37사단, 충청북도경찰청, 충청북도소방본부 등 13,700여 명 국가방위요소 전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특히 WMD(대량 살상 무기) 사후관리 절차연습 토의를 계획하여 시행함으로써 예상되는 각종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유관기관별 통합상황 조치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을 도출 제시하는 절차훈련이다.
이에 따라 수반되는 주민 대피 훈련을 충주시에서 실질적으로 실시하는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하는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 또한 주민들의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충북 전역에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주민신고망을 운영하며, 거동 수상자?폭발물 의심 물건 등을 발견 시 가까운 경찰서나 군부대 또는 주민신고번호 1338에 신고하면 된다.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충청북도 통합방위지원본부장)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안보를 담당하는 도내 각 기관별 통합태세를 한 단계 격상하고, 도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여 민·관·군·경·소방 등 충청북도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훈련기간 병력과 작전 차량 이동에 따른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도민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