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 세대 도배, 화장실 공사로 따뜻한 보금자리 제공
목포금두꺼비봉사단(회장 최재용)과 만호동 복지기동대가 지난 23일 저소득 어르신 세대를 위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대상가구는 낡은 주택에서 생활하는 부부세대로, 곰팡이 핀 벽지, 낡은 전등은 물론 누수에 따른 화장실 천장 내려앉음으로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날 참여자들은 추운 날씨에 봉사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10명이 참여해 도배, 화장실 천장 보수 시공 등을 진행하면서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 공간을 제공했다.
금두꺼비봉사단은 2016년부터 목포시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집수리 봉사를 이어오며, 단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웃사랑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 날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주택 수리비가 없어 막막했는데 금두꺼비봉사단에서 안전하고 깔끔하게 수리해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재용 회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집수리가 필요한 곳에 계속하여 온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광미 만호동장은 “휴일 아침부터 취약계층을 위해 집수리 봉사를 해주신 봉사단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만호동장 김광미, 맞춤형복지팀장 최원경 270-4710, 주무관 박하나 270-4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