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다발을 주고 받는 남녀 한쌍 조형물로 시선 사로잡아
목원동이 차없는 거리 입구에 못난이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목원동은 지난해 하반기에 원도심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로데오광장, 죽동 주차장 입구에 못난이 조형물을 설치했고, 이번에는 차없는 거리 입구에 못난이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번 조형물 설치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것으로, ‘으뜸마을 사업’은 주민들 스스로 마을 청정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구상하고 직접 실행함으로써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고자 추진하고자 이뤄지고 있다.
못난이 조형물은 뚱뚱한 모습에 찢어진 눈, 낮은 코에 곱슬머리 등 풍자와 해학을 담고 있는 김판삼 조각가의 작품이다. 이번에 설치된 조형물은 꽃다발을 주고 받는 남녀 한쌍의 모형이며, “그대가 꽃”이라는 제목으로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꽃이다”는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박현주 동장은 “차없는 거리에 생기를 불어넣어 목원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전하며 “원도심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점차 늘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심하여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목원동장 박현주, 행정민원팀장 이채현 270-4649, 주무관 김은영 270-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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