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한국의 멋을 살린 한옥형 사파리 국가정원 조성“ 제언
- 제4차 새만금 개발 동력 확보를 위한 전문가 포럼 개최
- 환경과 동물, 사람이 함께하는 자연 생태계 구현 사파리 조성 필요
□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이하 새만금청)은 10월 23일(수) 서울 투자전시관에서 사파리 국가정원 조성 방향을 주제로 네 번째 ‘새만금 개발 동력 확보를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ㅇ 새만금청은 지난 9월부터 격주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지속 가능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 이날 포럼에는 사파리 분야 전문가인 삼정KPMG 서정대 이사와 함께 사파리 트렌드, 해외 사파리 조성 사례 등을 공유하고 새만금 사파리 조성 컨셉, 운영 방안에 대해 다양하게 논의했다.
ㅇ 서정대 이사는 발제 서두에서 “사파리 조성은 동물 중심적 관점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최근 사파리 트렌드는 기존 케이지(Cage)형 동물 전시에서 벗어나 서식지 그대로를 구현하고 동물 복지에 우선한다.”라고 강조했다.
ㅇ 이어 일본 나라현 사슴공원과 케냐 나이로비 기린호텔 등 해외 사파리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새만금의 드넓은 부지와 우수한 생태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새만금에도 한국의 멋을 살린 한옥 사파리 공원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 참석자들은 종합 토론에서 “환경과 동물, 사람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파리 유리 관람터널, 스카이 출렁다리 등 이색 체험시설이 사파리를 찾아오는 중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ㅇ 또한, 새만금수목원과 새만금 환경생태단지를 연계한 국가정원형 사파리 조성 방안과 사파리 전문 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 지속 가능한 사파리 운영 모델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 김민수 개발사업국장은 “새만금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특별한 사파리 공간을 통해 동물과 함께 힐링하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면서,
ㅇ “오늘 포럼을 계기로 전통적인 사파리에 한옥 호텔, 체험시설 등 다양한 컨셉과 스토리를 접목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함께 그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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