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엘살바도르 라우니온항 개발협력으로
양국 간 우호증진 도모
- 엘살바도르 수리조선소 개발사업을 위한 한국-엘살바도르 간 협의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엘살바도르 정부와의 항만개발협력을 통한 양국 간 우호증진을 위해 10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일간 엘살바도르 수도인 산살바도르에서 관계기관 협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엘살바도르는 2015년 8월 항만개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2023년 8월 엘살바도르 정부가 폰세카만* 인근의 라우니온(La Union)항 수리조선소 건설 지원을 요청하면서 해양수산부는 수리조선소 개발사업의 타당성조사 및 사업화 방안 수립을 위한 관련 용역**을 추진하였다.
* 엘살바도르-온두라스-니라카과 3국에 걸쳐있는 태평양의 만
** ‘23.11.23~‘24.11.21 / ㈜ 대영엔지니어링
이번 협의에는 양국 정부, CABEI(중미경제통합은행), 주 엘살바도르 대사관, KOICA 등이 참여하여 그간 진행한 용역의 결과 보고 외에도 기관 간 협력체계 마련 등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엘살바도르와의 정부 간 협력사업을 통해 중남미에도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항만산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앞으로도 해외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