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겨울철에 대비해
여객선 143척 안전 미리 점검한다
- 11.4(월)부터 11.15(금)까지 12일간 관계기관 합동 연안여객선 전수 특별점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 4일(월)부터 15일(금)까지 12일간 전국 연안여객선 143척*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 선박수리, 계선 등으로 비운항 여객선 제외, 점검 기간 운항하는 전국 연안여객선 143척
이번 특별점검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추진한다. 특히,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에 취약한 겨울철에 대비하여 ▲여객선 내 난방기구 사용 실태, ▲화재탐지기 작동 여부, ▲소화설비 관리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선박의 각종 설비* 관리 상태 등 기본적인 점검 사항과 함께 차량 구역에 여객이 머물러 있는지, 차량을 안전하게 싣고 올바르게 고정하고 있는지 등의 안전 수칙에 대해서도 빈틈없이 살펴볼 예정이다.
* 선체, 갑판, 조타, 소방, 구명, 항해, 통신·전기, 기관, 조명설비 등 관리 실태
점검 중 확인한 여객선의 안전위해요소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시정에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은 12월 1일 전까지 보완하여 겨울철에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여객선은 육지와 섬, 섬과 섬 사이를 잇는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국민 안전을 위해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이라며, “다가오는 겨울철에 앞서 빈틈없이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철저히 하여 겨울철 여객선 안전 관리에 부족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