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살이 힘들죠?”…외국인 ‘고충’ 듣다
「10만 외국인 안산 편」
- 국민권익위, 오늘 경기도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센터에서 외국인 주민 대상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외국인 주민의 생활 속 불편과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오늘 경기도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에서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 2023년 기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는 약 226만 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경기도 안산시는 외국인 주민 수가 10만 8,033명으로,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 동시에 10만 명을 넘어선 유일한 지역이다. * 2023년 인구총조사 결과(통계청)
이번 맞춤형 국민신문고는 14개 언어가 지원되는 경기도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와 협업하여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와 유학생 등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필요한 복지와 세무 분야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 국민권익위는 상담내용 중 바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심층 조사나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별도로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고충처리국장은 “이번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에 많은 외국인 주민분들이 방문하셔서 생활 속 불편과 고충을 상담받으시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국민권익위는 외국인 주민이 각 지역에서 어려움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고충 해결과 관련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