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 「2024년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 축사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24년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다.
* 가족친화제도(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 활용 등)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하여 심사 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
□ 주형환 부위원장은 먼저, “어려운 경제상황과 최근의 시국까지 겹치면서 많은 걱정과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ㅇ “정부 관계자로서 송구함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정부는 한 치 흐트러짐 없이 경제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위원회도 맡은바 소임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어서 주 부위원장은 올해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관과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관에 대하여 “여러분 덕분에 저출생 극복에 가장 중요하고도 필요한 직장 내 ‘일․가정 양립 문화’가 한층 더 확산될 수 있었다.”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주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일·가정 양립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저출생 대책의 핵심”이라며, “인력부족 시대에 일·가정 양립은 기업의 생존 문제이자,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꼭 필요한 뉴노멀(New Normal)”이라고 강조하면서,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관들에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 또한, 주 부위원장은 “더 많은 기업이 가족친화경영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고, 비용부담과 인력공백 등의 문제로 적극적으로 제도를 활성화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여전히 많을 것”이라며,
ㅇ “일·가정 양립에 노력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내년부터는 출산휴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뿐만 아니라 육아휴직 활용 시에도 대체인력 지원금을 지급하고, 대체인력지원금 상한을 확대하며(現80→120만원), 육아휴직 시에도 동료업무분담지원금(20만원)을 지급”하고,
ㅇ “가족친화인증기업과 일·생활균형 우수기업 중 정기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에 대해 내년 1월부터 2년 동안 세무조사를 유예”하며, “올해 10월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중견기업에 신용보증 보증료율을 0.2%p 할인하는 등 인센티브를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ㅇ 또한 “가족친화기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사후관리를 체계화함으로써,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가족친화인증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 마지막으로 주 부위원장은 “어렵게 만들어진 「저출생 추세 반전의 모멘텀」이 확실한 추세 반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족친화인증기업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하였다.
붙임. 「2024년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부위원장 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