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겨울철 토마토 병해충 피해 예방 당부
-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관리와 예방 당부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겨울철 토마토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관리와 예방을 당부했다.
겨울철 시설 내에서 재배되는 토마토는 다양한 병해충 피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잿빛곰팡이병, 잎곰팡이병, 역병은 시설 토마토에서 발생하기 쉬운 주요 병해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큰 피해를 준다. 겨울철 온도와 습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병해의 발생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첫째, 온습도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시설 내부 습도가 70% 이상으로 유지되면 병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적절한 환기와 습도 조절을 철저히 하며 기온 차가 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둘째, 토양의 과습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흙의 배수 상태를 점검하고 물 빠짐이 좋은 재배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셋째, 병든 식물체는 즉시 제거하여 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관리해 줘야 한다.
충북농업기술원은 농업인들이 병해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병해충이 발생하였으나 원인을 모르면 병해충 동정 및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김민자 농업환경연구과장은 “겨울철 시설작물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