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연구소,‘기업지원 및 공동수행 사업’성과보고회
마늘연구소는 7일 ‘기업 지원 및 공동연구개발 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마늘연구소는 남해군 특화작물을 대상으로 기능성 검증과 분석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생장점 배양을 통한 우량마늘 종구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관내 식품산업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동 연구개발 및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경남도와 남해군의 지원을 바탕으로 ㈜일백과 제품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특허출원 1건, 상표출원 2건, 제품개발 1건의 실적을 도출했다.
또한 연구소 자체 사업인 특허출원 지원사업을 통해 유효성분의 함량이 증가된 황칠 잎차의 제조공정을 확립하고 그 성과를 기반으로 수혜자에게 특허를 지원하였다.
푸드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신규창업 2건, 신제품 출시 4건을 진행했다.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애로기술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총 5개 기업을 지원했다.
이날 성과 보고회에서는 수혜자들의 사업 경험 발표와 개발 제품에 대한 시식도 이루어졌다.
한 수혜자는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좋을지 몰라 나아갈 수 없었을 때 연구소의 지원사업이 큰 힘이 되었고,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제품개발에서 고려해야 하는 부분들에 대한 의견까지 조언해 주어 제품개발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삼준 마늘연구소장은 “기업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기반으로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을 도모하는 모습도 확인되고 있어 꾸준히 지원사업을 수행하다 보면 어느 순간 도약하는 기업이 눈에 뜨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마늘연구소가 기업들의 옆에서 늘 고민하면서 함께하고 있음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2025-01-08